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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궤양


소화성 궤양은 위나 장내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점막에 발생하는 궤양은 위궤양으로 부르고 소장의 첫번째 부분(십이지장)에 발생한 궤양은 십이지장 궤양으로 부릅니다.

소화성 궤양의 원인

위산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위점막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성 궤양이 생깁니다.

점막의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

  • 헬리코 박터 파이로리 세균의 증식
  •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
  • 십이지장에서 거꾸로 넘어온 담즙
  • 커피, 술 등이 위점막 보호기능 저하

이 외에 호르몬이 관여되는 내분비인자, 불안, 긴장, 피로 등의 정신적인 요소, 유전, 연령, 성별, 체질 등의 요소가 관여된다고 합니다.

소화성 궤양의 증상

소화성 궤양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환자들이 흔히 명치끝이 아프다고 말하는 심와부통증입니다. 그러나, 심한 통증에서부터 답답하거나 더부룩한 불쾌감에 이르기까지 개인 차가 있으며, 등이나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과 같은 공복시의 통증이 특징적인데, 식사를 하면 통증은 감소됩니다. 위궤양의 경우는 식후 30분~1시간, 십이지장 궤양의 경우는 식후 2시간 이내에는 통증이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소화성 궤양 검사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며, 위궤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여 암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암세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2~3개월 후에 내시경 검사를 반복해야 합니다.

4소화성 궤양의 치료

과거에는 식이요법을 중요시했으나 근래에는 음식의 종류에 별로 중요성을 두지 않습니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는 시메티딘과 같이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제산제와 같이 위산을 중화시키는 약제가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2~3개월 해도 잘 낫지 않으면 악성위궤양 즉 위암은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소화성궤양은 잘 치유가 되는 반면 치료를 중단하면 1년 내에 70%~80% 재발을 하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세균이 궤양 재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궤양이 있으면서 이 세균이 위에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써서 세균을 없애주어야 궤양이 다시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